"책상을 보면 립밤이나 클립, 메모지 같은 연필꽂이에 넣기는 너무 작고, 그렇다고 꺼내놓기엔 지저분한 작은 오브제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트레이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Design Studio 

KIMPARKS LAB

01.28.2019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큐빙’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김박스랩의 디자인 언어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세상 모든 사물을 ‘네모’의 형태로 바라보는 것.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까지도 큐빙은 자기만의 언어로 재해석해낸다. 언제나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작고 귀여운 큐빙의 힘은 어쩌면 외형에서 보여지는 것,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캐릭터를 통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김박스랩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Q.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김박스랩이라는 팀이고 큐빙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세상을 모두 네모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김박스랩의 뜻은 김씨와 박씨 둘이 모였다는 뜻과 박스를 가지고 논다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네모로부터 영감을 받아 활동하는 브랜드 스토리가 흥미로운데 어떻게 김박스랩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김) 사실 저는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는 패키지 설계하는 일을 했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창작 활동과는 다르게 구조만 설계하는 일이 너무 재미없고 따분하게 느껴져서 당시에 제가 하고 있던 설계 일과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접목시켜 재미있는 것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의 김박스랩이에요.

박) 저 또한 회사에 다니면서 트랜드만을 쫓아다니는 것에 갈증을 느낄 때 즈음 김백진 크리에이터의 작업을 보고 역으로 트랜드를 이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시작하게 되었어요.

 

Q.큐빙과 김박스랩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박) 큐빙의 시선은 곧 저희 팀의 시선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트랜드를 쫓기보단 큐빙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것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조형 언어를 발견하고 김박스랩만이 가지는 색을 제한하는 것이 저희의 관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Q.김박스랩 각자의 역할과 작업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김) 처음에는 저희 둘 다 디자인에 관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역할 분담이 필요한 시기가 오더라구요. 그 때부터 제가 디자인 일을 주도적으로 맡아서 하고 형이 회사 일을 주로 하고있어요.

Q.그럼 각자가 맡은 일에 대한 서로의 신뢰가 중요하겠어요.

박) 그렇죠. 사실 이제는 어느정도 각자의 영역이 생겨서 그 부분에서 대해서는 서로 존중하며 일하고 있어요.

 

Q.회사의 업무와 디자인 작업을 모두 데스크에서 하시는 만큼 작업 환경도 중요하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작업 환경은 어떻게 관리하세요? 

김) 저희는 기본적으로 피규어를 다루는 팀이기 때문에 컴퓨터 작업만큼이나 피지컬적인 작업이 많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사무용 데스크보다 조금 더 큰 책상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데스크 환경을 조성해두곤 합니다. 그리고 그 밖에 작업에 필요한 도구나 컬러 칩, 레퍼런스 책과 같은 것들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항상 손에 닿는 곳에 두는 것 같아요.

박) 현재는 입주공간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후에 저희만의 공간을 가지게 된다면,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바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작업실을 꼭 만들고 싶어요.  

Q.모바일 아일랜드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작업 환경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박) 우선 때마침 케이블로 하는 충전이 안 됐었는데 올려만 놓아도 무선 충전이 되니까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업무할 때도 연계성이 좋아 사용에 편리하고요.

김) 책상을 보면 립밤이나 클립, 메모지 같은 연필꽂이에 넣기는 너무 작고, 그렇다고 꺼내놓기엔 지저분한 작은 오브제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트레이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Q.최근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박) 아무래도 오랜 시간을 둘이서 작업하다 보니 아이디어나 생각하는 것에 한계가 오는 것 같아요. 결과로 나오는 작업물이 뻔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지인을 새롭게 섭외하게 됐어요.

Q.전혀 생각치 못한 직군의 인원이네요. 어떻게 섭외하게 되신건가요?

박) 제작년에 스마트2030이라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친구에요. 카피라이팅과 캐릭터 디자인과는 전혀 접점이 없지만 오히려 그것이 프로젝트를 함에 있어 새로운 환기를 가져다주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앞으로의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어요.

Q.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팀이라 서로 아웅다웅 하면서도 동시에 의지가 많이 될 것 같아요. 팀을 결속시키는 김박스랩만의 방법이 있나요?

큐빙 보고하는 거죠.(웃음) 어찌 됐든 저희 둘의 생각을 가지고 태어난 친구가 큐빙이고, 저희가 부부라고 치면 큐빙은 자식인 거니까. 일을 하다 어려움이 생겨도 큐빙에 대한 애착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Q.김박스랩이 바라는 2019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 라이센스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 디자인적 가이드 정립이나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사례를 적립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Q.캐릭터 디자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이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박) 캐릭터 사업에 꿈이 있으시다면 길게 보고, 꾸준히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인지도라는 게 사실 쉽게 쌓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셔야만 해요.

김) 덧붙여 사업으로서 캐릭터 디자인을 바라보신다면 라이센스나 지적재산권 같은 법률적인 공부도 많이 하셔야만 사업적으로 캐릭터를 연결해서 일을 하실 수 있어요.

 

Report_김대현 Photo, Edit_김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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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ARKS LAB STUDIO에서 사용하는 모바일아일랜드는 고속 무선충전기 그라운드X가든 화이트, 핑크 색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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